💼 퇴직금과 퇴직연금의 차이,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?
직장 생활의 마무리를 준비할 때 꼭 알아야 할 것이 바로 퇴직금과 퇴직연금입니다.
이 두 제도는 비슷해 보이지만 운용 방식과 지급 시점, 목적이 모두 다릅니다. 지금부터 명확하게 정리해드릴게요.
📌 퇴직금이란?
퇴직금은 근로자가 1년 이상 근무 후 퇴직할 때 지급받는 일시금입니다.
사용자가 별도의 금융기관에 예치하지 않고, 회사가 직접 보유한 자금에서 지급하는 방식입니다.
- 지급 시기: 퇴직 후 14일 이내
- 지급 방식: 일시금 지급
- 산정 방식: 1년에 30일분 임금 × 근속연수
💳 퇴직연금이란?
퇴직연금은 사용자가 퇴직금을 금융기관에 사전에 적립하고, 근로자가 연금 형태로 수령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입니다.
회사가 퇴직금을 연금계좌에 미리 예치하므로 안전성이 높고, 근로자는 연금처럼 수령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
- 적립 방식: 회사가 금융기관에 적립
- 수령 방식: 일시금 또는 연금 선택 가능
- 세제 혜택: 일정 조건 시 연금소득세율 적용
📊 퇴직금 vs 퇴직연금 한눈에 보기
| 구분 | 퇴직금 | 퇴직연금 |
|---|---|---|
| 운용 주체 | 회사 내부 | 금융기관 (외부 운용) |
| 지급 시점 | 퇴직 시 일시금 지급 | 퇴직 후 연금 또는 일시금 |
| 위험 요소 | 회사 경영 악화 시 지급 불안 | 금융기관에 적립되어 안정성↑ |
| 세제 혜택 | 일반 소득세 적용 | 연금 수령 시 세금 감면 가능 |
📝 실생활 예시로 이해하기
김대리는 10년을 근무하고 퇴사했습니다.
- 퇴직금제도: 퇴직 후 회사에서 3000만원을 일시금으로 받았습니다.
- 퇴직연금제도: 매년 적립된 금액이 금융기관에 쌓여 있었고, 퇴직 후 매달 50만원씩 연금으로 받고 있습니다.
✅ 어떤 제도가 더 유리할까?
근로자 입장에서 퇴직연금은 자산의 안전성과 노후 준비에 유리합니다.
하지만 제도 선택은 회사와 근로자의 합의에 따라 정해지며, 개인의 재무 상황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
🔍 참고로, 퇴직연금은 3가지 종류가 있어요
- DB형(확정급여형): 퇴직 시 받을 금액이 확정, 운용은 회사가 책임
- DC형(확정기여형): 회사가 일정 금액만 적립, 운용은 근로자가 결정
- IRP(개인형퇴직연금): 근로자가 직접 추가 납입도 가능, 이전 퇴직금 이체 가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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